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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홍 Apr 22. 2016

#07. Adobe XD

Adobe Day & Preview Meeting for Adobe XD

지난 3월 29일 청담 시네시티에서 Adobe Day for Creativity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14일엔 한국 어도비시스템즈 오피스에서 Adobe XD Preview Meeting이 있었습니다. 
두 행사 모두 Adobe XD에 관련된 행사였는데요, Adobe XD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두 행사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Adobe XD, start designing and prototyping today.


|    Basic Information


    이름: Adobe Experience Design CC (Adobe XD)

    요약: 어도비에서 금년 말 출시 예정인 빠르고 간단한 UI 디자인 & 프로토타이핑 도구

    제작사: Adobe

    운영체제: 현재 버전(0.5)상으로는 Mac만 지원합니다. 정식버전에서는 Windows도 지원합니다. 

    가격: 0.5버전 상으로는 Free Trial. 정식버전에서는 Adobe Cloud를 통한 다운로드. 

    홈페이지: http://www.adobe.com/products/experience-design.html

공식소개영상: https://youtu.be/CsPQd2FUcVo


작년 Adobe Max 2015 행사에서 Project Comet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UI디자인/프로토타이핑 

도구가 Adobe Experience Design CC(이하 Adobe Xd)라는 이름으로 정식 소개되었습니다. 


Adobe Xd 같은 경우는 예전에 제가 리뷰했던 Sketch와 InVision 등등과는 다르게, 베타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좋은 리뷰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복하여 리뷰를 하기보다는 좋은 리뷰 중에 하나를 골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래는 조훈 디자이너의 어도비 XD 소개 글입니다. 

https://medium.com/@hooncho/%EC%96%B4%EB%8F%84%EB%B9%84-xd-%EC%9D%B8%ED%84%B0%ED%8E%98%EC%9D%B4%EC%8A%A4-%EC%82%B4%ED%8E%B4%EB%B3%B4%EA%B8%B0-a05644aa9233#.d99li699k







3월 29일, Adobe Day for Creativity.


Adobe Day for Creativity 사전 초대안내


2016년 3월 29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Adobe Day for Creativity'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Adobe XD에 대한 소개와 Adobe Creative Cloud를 사용한 보다 자유로운 컨텐츠 관리에 대한 내용이 주였습니다. (Adobe Premier를 사용한 Film Editing에 대한 내용도 한 세션으로 있었으나 이 글의 전체 맥락에 부합되지 않기에 제외합니다.)


XD에 대한 내용 자체는 기존에 Adobe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한국 어도비시스템즈의 강진호 상무가 Adobe XD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현재 UI디자인 / 프로토타이핑 

도구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간단한 XD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행사가 시작했을 땐 빈자리가 모두 차서 50여명 규모의 행사가 되었습니다.
한국 어도비시스템즈 강진호 상무의 프레젠테이션 모습입니다.
당연히 우리들이 아는 상황을 그들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모바일 앱 / 웹의 기본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다만 해당일의 시연에선 현재 0.5 베타 버전에서는 구현되지않은 AEM Mobile과 Adobe Library CC를 통한 보다 유기적인 Asset 관리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Comp cc와 Adobe Photoshop Fix 등에서 제작한 파일을 자연스럽게 XD로 연동하여 쓰고, 각 툴에서 작업한 Asset들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4월 14일, Adobe XD preview meeting.


'Adobe Day for Creativity' 행사가 끝나고 약 2주 뒤에 신논혁역 교보타워에 위치한 한국 어도비시스템즈 오피스에서 'Adobe XD preview meeting'이 있었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도구 소개에 가까웠던 'Adobe Day for Creativity' 행사보다는 이번 행사를 무척 기대했었습니다. 이번 preview meeting에 현재 Adobe XD를 개발하고 있는 실제 개발/디자인팀이 방문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행사는 20여명의 사전신청 참가자와 Adobe XD 개발/디자인팀과의 Open Discussion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규모가 작은 행사였던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국 어도비시스템즈에서 진행된 Preview Meeting. 사진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사람은 Adobe XD의 Design Lead인 Talin Wadsworth 입니다.

Adobe Xd 개발/디자인팀은 가장 최근까지 개발된 Adobe Xd 버전으로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0.5 베타 버전과는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았는데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인스펙터 강화: 텍스트(자간, 행간 조정 및 텍스트 조정에 필요한 필수적인 옵션들), 컬러(현재의 단순한 컬러픽커가 아닌 UI디자인에 최적화된 컬러픽커 사용), 레이아웃 & 얼라인먼트 기능 강화

    - 리얼데이터 기능 추가 예정: 인비전 Craft(https://www.invisionapp.com/craft)에서 이미 선보인 

것처럼 디자인 과정 상에서 실제 데이터를 보다 쉽게 끌어다 쓸 수 있는 기능들 추가 예정 

    - General UI Kit 대폭 강화하여 제공 예정: 보다 쉽고 빠르게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 디자인된 General UI Kit 강화하여 제공 예정 (ex. Sketch의 iOS Template, Material Design Template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Xd도 이미 지원하고 있긴하나 좀 더 사용이 용이하게 강화한다고 하네요.) 

    워크플로우 관리와 코멘트 기능, 협업 기능 추가 고려

    - Share 기능 강화




시연 이 후에는 5-6명씩 짝을 지어서 Open Discussion을 진행했는데요,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 Adobe XD의 Design Lead인 Talin Wadsworth가 앉은 덕분에 궁금했던 것들을 상당수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질문했었습니다. 


    - Sketch와의 파일 Intergration 예정은 없는지?

   - 현재 XD는 정말 간단한 트랜지션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마이크로 인터랙션에 대한 지원 예정은 없는지?

    - Adobe 내부에서는 XD 툴의 포지션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XD가 UI디자인 내에서 Sketch와 Photoshop의 완벽한 대체재가 될 수 있는지?

    - UI 디자인에서 가이드에 대한 부분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 Sketch와 Zeplin의 조합처럼 XD에서 생각하고 있는 가이드 문서 대체 방법이 있는지?

   - 현재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프로토타이핑 툴들은 웹 / 모바일 베이스의 프로토타이핑만을 지원하는데 그를 넘어선 확장성을 가진 툴로 개발될 가능성은 없는지? 


이에 대한 Talin Wadsworth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Sketch와의 파일 Intergration 예정은 없는지?

Sketch와의 Intergration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재 UI 디자인 필드에서 Photoshop보다 Sketch를 훨씬 많이 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Adobe 툴 사이에 파일 교환이 가능한 것처럼 자유로이 통합을 할 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SVG파일의 교류가 Sketch도 XD도 자유로우므로 디자이너가 한정적으로는 Sketch와 Adobe 툴들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어플리케이션 차원에서 자유로이 파일 교환이 가능하냐는 물음에는 현재로선 No다. 


   - 현재 XD는 정말 간단한 트랜지션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마이크로 인터랙션에 대한 지원 예정은 없는지?

Framer, Flinto, Pixate 등 현재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마이크로 인터랙션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다. XD에서도 추가적으로 Transition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그 범주가 어디까지 될지는 지속적으로 디자이너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조율할 예정이다. 타임라인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 Adobe 내부에서는 XD 툴의 포지션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XD가 UI디자인 내에서 Sketch와 Photoshop의 완벽한 대체재가 될 수 있는지?

각 툴 간에는 엄연히 각자의 구역이 있다. 알다시피 XD나 Sketch에서는 복잡한 아트웍을 만들기 힘든데,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완벽한 대체재, 도구라는 말은 쉽게 하기 힘들다. 여러가지를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 UI 디자인에서 가이드에 대한 부분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데, Sketch와 Zeplin의 조합처럼 XD에서 생각하고 있는 가이드 문서 대체 방법이 있는지?

아직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그러나 해당 사항은 Adobe 내부에서도 항상 화두가 되는 부분이고, 충분히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만큼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고려할 생각이다. 


   - 현재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프로토타이핑 툴들은 웹 / 모바일 베이스의 프로토타이핑만을 지원하는데 그를 넘어선 확장성을 가진 툴로 개발될 가능성은 없는지? 

(웃으면서) 당신이 삼성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렇게 물어보는 것 같다. 질문한대로 현재 대부분의 도구들은 모바일 위주인데다가, 한정적으로 웹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할 뿐이다. 현재 아트보드를 커스텀으로 제작하는 제한적인 방향을 지원하고는 있는데...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방향도 고려해봄직하다. 

현재 0.5버전 베타인데다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확답을 줄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런 점에 대해서 이해해주길 바란다.  




시연과 Open Discussion을 진행하다보니 1시간 30분은 정말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위의 내용 이외에도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으나 일부 내용은 아직 개발 중이라 함께 공유하여 토론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다만 Adobe XD의 개발/디자인팀이 디자이너들이 원하는 지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정말 쓸모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dobe XD는 2016년 10월에 상용화 예정입니다. 그리고 상용화 되기 전 매달마다 버전 업데이트를 하여 배포하고 디자이너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툴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후발 주자로 출발하였지만 좋은 도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는 모습과 열린 태도에서 많은 기대를 갖게 하네요. 


10월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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