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의 생김새

밤 12시가 다 되가는 하얀 정오

by 최지호

내려와라


많이

낼다오


너무도 많은

하얀 것들이 내려

저어 멀리있는

두려움마저

보이지 않도록


서늘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렇게

가려다오


더는 무섭지않게

하아얗게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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