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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넘기고 나니
커리어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관련된 일을 더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특히 발달이 느리거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며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이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에서도
통합보육이 확대되면서
관련 자격을 갖춘 교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30대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을 준비한 30대 직장맘입니다.
저는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보육 전공자는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게 됐고,
그중 특수보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춘다면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고,
보육 현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이
아무나 바로 취득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은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을 기본으로 갖춘 뒤,
추가로 관련 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 보유
특수보육 관련 8과목(또는 12과목 기준 적용) 이수
일정 학점 충족
저는 보육 전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선 보육교사 2급 과정부터 확인해야 했습니다.
막막했지만,
온라인으로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사해보니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 관련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가능
출석·시험 대부분 비대면
정식 학력 및 자격 요건 인정
이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직장을 다니는 30대에게는
시간 활용이 가장 중요했는데,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먼저 보육교사 2급 과정을 설계한 뒤,
추가로 장애영유아보육 관련 과목을 이수하는 방향으로
학습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였지만
학점 설계를 받고 나니
해야 할 과목과 기간이 한눈에 정리됐습니다.
한 학기는 약 15주 과정이었습니다.
강의는 업로드 후 2주 이내에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됐고,
중간·기말시험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과제는 자료를 참고해 작성하는 방식이었고,
60점 이상이면 과목 이수가 가능했습니다.
퇴근 후 저녁 시간,
아이를 재운 뒤 노트북을 켰습니다.
어떤 날은 솔직히 피곤했지만
“이건 미래를 위한 준비다”라고 생각하며
조금씩 쌓아갔습니다.
학점이 하나둘 채워질수록
막연했던 목표가 점점 현실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필요 과목을 모두 이수한 뒤
학점 인정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후 자격 요건을 충족해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 발급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과정을 마무리하니
단순히 자격 하나를 얻었다기보다
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집 취업을 준비 중이며,
통합보육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지금 나이에 다시 공부가 될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이해하고 나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과정이었습니다.
대학 재입학 없이 가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직장과 병행 가능
무엇보다,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경력 단절이 두려워
새로운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
막연한 고민 대신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조건부터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가 정리되는 순간,
선택은 훨씬 또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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