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사 자격증 비전공자도 7개월만에 취득한 방법

by 교육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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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7개월만에

취득한 40대 임O영이에요.


비전공자인 제가 어떻게 단기간에

자격증을 준비했는지 자세히 적어볼게요.


저는 평일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어요.


기관에 있다 보면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을 볼 수 있었죠.


제 일은 시설 선생님들을 보조하거나

간식을 나눠주는 일이었어요.


그곳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지낼수록

조금 더 전문적으로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어요.


그러던 중 센터 공고문에서

한국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어요.


저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한국어교사 라이선스가 없어서 불가능했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자격증을

딸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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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근무하려면 최소 2급 이상이 필요했죠.


그런데 2급 자격증은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만 딸 수 있었어요.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으로

학위를 소지한 사람

- 한국어교육개론 등 관련 필수 15과목을

이수한 사람


이렇게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됐죠.


저는 이공계 쪽으로 대학을 나와서

어느 조건에도 해당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대학을 다시 다니자니,

나이가 있어

수능을 준비하기엔 자신이 없었고요.


설령 붙는다 하더라도 통학하기엔

집안일이나 개인 모임 등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저는

한국어교사가 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곧바로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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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도였어요.


그래서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받아도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고,


추후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었어요.


이 제도는 말 그대로

학점을 쌓아 학력을 인정받는

방식이었는데요,


점수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어서

정규 대학보다 더 짧은 기간에

학위를 준비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학교에 직접 통학하기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과정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죠.


저는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시작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그런데 관련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혹시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빠질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정확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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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부터 하나씩 세워 나갔어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으로

4년제 학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 140학점을 채워야 됐어요.


그런데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1년에 42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 제도가 있었죠.


그래서 수업으로만 이 학점을 채우려면

7학기를 보내야 됐어요.


다행히 저는 비록 이공계 출신이었지만,

이미 4년제를 졸업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 달랐어요.


복수전공과 비슷한 형태로 인정되는 과정을

거치면 48학점만 이수하면 되었어요.


기간으로 따지면 약 7개월 정도였죠.


게다가 한국어교사 라이선스 요건인

필수 15과목도 과목당

3학점씩 인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갖추는 과정이었어요.


한국어교사 자격증

취득 요건이 두 가지나 돼서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비전공자인 저도

생각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할 수 있어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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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점을 본격적으로 채우기 시작했어요.


수업은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주차별로 강의가 하나씩 올라왔어요.


딱히 정해진 시간표는 없어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쉬는 시간에

틈틈이 듣거나,


집안일을 마친 저녁 시간에 수강했죠.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됐기 때문에,


평일에 급한 일이 있으면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어요.


주부 입장에서 이 출결 시스템은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커리큘럼은 정규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시험도 평가 요소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내용은 전부 한국어교사와

관련된 것이었는데요.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도 챙겨주시고,

신경 써야 될 일정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어요.


종강하고 나서는

학점을 인정받는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주의가 필요했지만,

멘토님과 함께 준비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죠.


무사히 48학점을 모두 인정받고

학위까지 취득했어요.


요건을 모두 갖춘 뒤에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자격증을 신청했어요.


- 발급 신청서

- 최종학력증명서

- 성적증명서

- 주민등록초본

- 사진


이렇게 제출하면 되었어요.


그럼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약 두 달 정도 걸려서

자격증을 수령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다문화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예전에는 보조 정도밖에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줄 수 있으니 감회가 새롭죠.


혹시 저처럼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비전공자인도 7개월만에 취득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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