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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을 경력 없이
취득했던 양O인이라고 해요.
제가 자격 조건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저는 상경 계열 전문대를 졸업하고
말단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일이 적성에 맞지도 않고,
워낙 단순한 업무라
비전도 좋지 않았어요.
저 스스로도 이 조직에
필요한 존재라고 느껴지지 않아
자괴감까지 들었죠.
결국 이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게 되었고,
보다 전문적이며 저를 어필할 수 있는
직종을 찾기 시작했어요.
‘기술 하나만 제대로 배워 두면
평생 먹고살 수 있다’는 말이 떠올라
전문직 분야를 알아봤는데,
실내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건축 공간을 기능적이고 미적으로 구성하고,
공간 면적을 배분하는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고민하고 걱정했던
‘전망’ 면에서도 훨씬 우수했죠.
그래서 이 일을 하려면
어떤 라이선스가 필요한지 찾아봤고,
그게 바로 실내건축 분야의
기사와 산업기사 자격증이었어요.
이 자격증들은 큐넷(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고 있었고,
등급에 따라 필기 과목이 달랐지만,
필기와 실기로 나뉘는 구조는 동일했어요.
저는 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하나하나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큐넷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아보던 중,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의 종류와
산업기사, 기사 간의 등급 차이부터 알아봤어요.
첫 번째로, 산업기사는
관련 학과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었고,
두 번째로, 기사는
관련 학과 대학(4년제)을 졸업했거나
경력 4년 이상이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었어요.
문제는, 제가 비전공자인데다가
관련 경력도 전혀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결국 이 시험을 치르려면
다시 대학 입시를 준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그렇다고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대입이나 편입을 준비하기엔
현실적으로 너무 벅찼어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서,
다른 방법과 대안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라는 교육 제도를 통해
실내인테리어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를 보게 되었어요.
저처럼 초대졸이고,
관련 경력도 없는 사람이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야기라
궁금증이 생겨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죠.
확인해보니,
수업을 듣고 학점을 쌓아가는 국가 제도였어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도여서,
이를 통해 일정 기준의 학점을 이수하면
정규 대학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래서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경력을 쌓지 않아도
실내인테리어 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거예요.
게다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어요.
학교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다 보니,
저처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었죠.
이 제도를 활용하면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의
응시 조건을 갖출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막상 혼자 처음부터 준비하려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요.
다행히 이 분야에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고 해서
바로 도움을 요청드렸죠.
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하나씩 세워 나가기 시작했어요.
실내인테리어 기사 응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선
총 106학점을 이수해야 했는데요,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연간 최대 42학점까지만 이수할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었어요.
그래서 수업만으로 106학점을 모두 채우려면
최소 3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공은 다르지만
이미 전문대를 졸업한 저는 상황이 조금 달랐어요.
이전 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최대 80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추가로 이수해야 할 학점은
26점뿐이었어요.
게다가 간단한 국가 라이선스 하나만 취득해도
일정 학점으로 인정되어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었죠.
이렇게 학점 대체 방법을 활용하니,
수업을 듣는 기간이
한 학기 수준으로 줄어들었어요.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학력이나 경력 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했는데,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진행해보니
경력 없이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실내인테리어 자격증 응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한 학기는 총 15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어요.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출퇴근길에는 휴대폰으로,
퇴근 후 늦은 시간에는 PC로 강의를 보기도 했죠.
강의는 업로드 후 2주 이내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서 듣는 것도 가능했어요.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이런 방식은 정말 편리하고 좋았어요.
게다가 멘토님이
이수하기 쉬운 과목들 위주로
수강 신청을 도와주셔서,
수업 듣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됐어요.
그 덕분에 여유가 생겨서,
자격증 필기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었죠.
커리큘럼은 정규대학과 거의 동일해서
시험이나 과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두 보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종강 후에는
학점 인정을 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을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106학점 모두 문제없이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후에는 큐넷에서
기사 시험 원서 접수를 진행했어요.
시험은 1년에 총 3회 있었고,
필기 과목은
실내디자인계획, 색채 및 사용자 행태분석 등
총 4과목이었어요.
모두 객관식 4지선다형이었고,
과목당 30분씩 총 2시간이 주어졌죠.
실기 시험은
실내디자인 실무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필답형 1시간과 작업형 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합격률이 높은 시험은 아니었지만,
저는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틈틈이 공부해 온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실내인테리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경력이 쌓일수록 보수도 점점 올라가고 있고,
무엇보다 제가 꼭 필요한
인력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자부심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여기까지 실내인테리어 자격증을 취득한 과정을
공유해드렸는데요,
경력 없이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니,
고민 중이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