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습작

이십오년이월이십육일

by 갤럭시편지

고래 그림을 습작했다. 예전부터 바다에 빠지면 흰수염고래에 삼켜지는 상상을 했었다. 한번 입을 벌리면 바다의 큰 구멍을 내며 플랑크톤을 삼키는 고래를 만나면 허무함 없이 그 뱃속으로 들어가리 생각했었다. 피노키오는 고래 뱃속에서 탈출 했는데, 어린이는 왜 고래 뱃속을 체념 해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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