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김성근 감독님이 인생에서 얻은 지혜,
명언 21가지입니다.
13년 전에 저는 김성근 감독님을 안 좋아했습니다.
롯데에게 항상 좌절을 안겨주셨거든요.
최근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김성근 감독님을 마주하는데,
멋진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김성근 감독님의 자서전,
인생은 순간이다. 를 읽었는데,
정말 너무 좋은 명언들이 많아서 메모를 했습니다.
1.
끝장을 본 사람에게는
미련이 없다.
2.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3.
“지금까지 나는 가운데에 서본 적이 없다.
나 아니면 살려줄 이가 없다는 마음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게 내 인생이었다.”
4.
“내가 발을 디뎌야 걸어갈 길이 생기고,
나라는 존재가 생기고,
나아갈 곳이 생긴다.”
5.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쌓여
인생을 바꾼다.
6.
힘이 든다거나 나이를 먹어서
이제는 못 하겠다는 의식은 전혀 없다.
사실 그런 의식이 끼어들기 시작하는 순간 몸이 늙는다.
아까까지는 잘 되던 것이, ‘힘들다’ 생각하기 시작하면
갑자기 힘들게 느껴진다.
한계란 그런 것이다.
7.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해명이라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해명은 곧 책임 전가와 같다.
‘이것 때문’이라고 무언가를 탓하는 것이니
그게 책임 전가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8.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9.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10.
“어제의 한계가 열 개였다면
오늘의 한계는 스무 개인 셈이다.
그렇게 행동하다 보면 그 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11.
내가 공을 한 개라도 더 쳐줄 때마다
선수들의 폼이 단 1mm라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어떻게 즐겁지 않을 수가 있을까.
무언가를 깨닫고 고쳐가며,
나도 열심이고 선수도 열심인
그 순간을 영원히 가져가고 싶다.
나의 낙이다.
12.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
“마음속으로 그 비관들을
역전시킬 최상의 방법을 준비해 놓는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위기가 오지 않는다.”
13.
“세상살이를 하며 제일 약한 것이
남한테 나를 해명하고 방어하는 사람이다.”
시행착오가 많은 인생이었다고 하면
으레 ‘ 그 사람은 실패했겠거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대로,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것은 결국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과를 내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갔다는 뜻 아닌가.
그래서 나는 시행착오가 많은 인생이야말로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14.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승리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오늘 이겼다고 만족해서 훈련을 게을리하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진다.
과거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15.
생을 마칠 때 자기가 가진 잠재 능력을
100% 발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작 자기 능력의 20~30% 정도나 발휘하며 살까?
그러니 인간에겐 한계가 없다는 걸 모르고 사는 것이다.
그럼 나머지 70~80%의 능력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바로 스스로 설정한 한계 속에서 사라진다.
16.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골똘히 고민해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내고,
긍정으로 바꿔가는 게 베스트다.
‘괜찮다’고 자기 자신을 속이거나,
‘가진 게 부족해서 그렇다’며 없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약하다.
17.
나는 아직도 계속 야구를 공부한다.
책도 무수하게 읽는다.
10년 전,
5년 전,
심지어 3년 전에 했던
야구와도 다른 게 많다.
그러니 계속 공부할 수밖에 없다.
아, 이런 점이 있었구나,
그런 점도 있었구나 하며
새로운 흐름에 나를 던진다.
18.
‘가졌냐, 못 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나는 그러한 내 기질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19.
만족하지 않는 마음이
‘다음’을 만든다.
20.
100살 먹은 사람 눈에는 나도 아직 아이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선입견에서 빠져나오면 생각이 바뀌고,
몸도 바꿀 수 있다.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고 생각해야 한다.
아프니까,
나이를 먹었으니까,
암에 걸렸으니까,
허리 수술을 했으니까…
어떤 이유든 간에 한발 물러서면 그 순간 승부에서 지는 것이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 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육체에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정신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21.
“감독에서 잘려도,
수업이 비난받아도
나는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아직도 야구를 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
어떤 것이 가장 와닿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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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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