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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Aug 28. 2024

저녁시간인데 개기고 있다

우중충한 하늘 때문이었니



아침 점심을 지나고 저녁시간이 왔다.

반찬을 낼 게 없어 국이라도 한 개 끓여볼까?

냉장고에 재료는 많은데 몸이 빨리 움직이질 않는다.

더우면 덥다고 흐리면 흐리다고 그러는 거니?

이유가 참 많군!


요즘엔 새벽공기가 차서 몸이 적응 중이라

찬바람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근질근질.


점심에 해 먹은 국수는 참 깔끔하게 맛났었는데

저녁엔 시원하고 담백하게 두부 콩나물국을 끓일까..

된장을 끓일까.. 누가 좀 해 주시면 안 되나요..??


오늘의 비는 참으로 오락가락이다

시원하게 내리면 좋으련만 찔끔찔끔 감질나게 말이다.


개긴다고 해야 될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

힘을 내어 저녁준비라는 걸 해보자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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