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티구안이 수입 SUV 최초로 국내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2008년 7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1~11월에는 3천230대가 판매됐다.
티구안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을 22차례 차지했고,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기도 했다.
신형 티구안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1천600~2천750rpm의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것이 특징이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5.6㎞/L, 2.0 TDI 4모션은 13.4㎞/L다.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추는 총소유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티구안의 주 인기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구매고객에게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최초 1년·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로 티구안의 트림을 확장했고,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라인업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