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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히스토리 Jinhistory Jan 13. 2022

안 바쁜 줄 알았는데 바쁜 거였다.

2022.01.13

니트 공장이 한가해졌길래 안 바쁜가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아녔네?? ^^^^^

한참 SS 제작 건이 늘어나면서 현재 원사 집에서 우리에게 공급해야 할 실이 한없이 밀려지는 바람에 샘플 낼 실도 못 받아서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거였다......

난 그것도 모르고 한가한 것 같아서 사람들이 요새 많이 바쁘지? 안부를 물으면 아니야 공장은 한가하더라고~ 근데 나는 바빠^^^ 요런 소리를 하고 있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균....


무튼 오늘도 작업실에서 브랜드 업체랑 미팅 중에 원사 집이 계속 밀리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어떻게 샘플을 볼 수 있을지 의논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남편 미안...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한가하다는 이상한 소리를 했네?? 

물론 원사가 안 들어와서 조금 한가해 보여도 그만큼 나중에 밀린 원사들이 주르륵 들어오면 후폭풍이 일어나겠지??? 덜덜덜...


나는 미리 마음을 다 잡고 내가 어서 해야 할 개인 작업에 집중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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