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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J Ella Jun 13. 2024

너는 하나님께 바라라

나의 구원. 나의 하나님을.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시 42, 5)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NIV; Psalms 42, 5)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


내 힘만 의지 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도다.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찬송가 585,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 작사작곡

https://youtu.be/twkVkEV6l-s?si=5h7t1EHB-I3A-uLR)



(좌) 미켈란젤로의 다윗 (우) 베르니니의 다윗


옹기장이는 

생각은 항상 자기 작품에 집중돼 있고 

동작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한다.

(집회서 38,29)


<사무엘상 17장>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빼내 주신 주님께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의 손에서도 

저를 빼내 주실 것입니다.”

그제야 사울은 다윗에게 허락하였다.

“그러면 가거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빈다.”



그리고 자기 칼을 다윗의 군복에 채워 주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무장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제가 이런 무장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대로는 나설 수가 없습니다.”

하고는 그것들을 벗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개울가에서 매끄러운 돌멩이 다섯 개를 골라서 

메고 있던 양치기 가방 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무릿매 끈을 들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다가갔다.


Young David Gathering Stones, Domenico Fetti(1617 - 19)



그런데 필리스티아 사람은 다윗을 보더니, 

그가 볼이 불그레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그를 업신여겼다.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에게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 오다니, 

내가 개란 말이냐?” 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이리 와라. 

내가 너의 몸을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그러자 다윗이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이렇게 맞대꾸하였다.

“너는 칼과 표창과 창을 들고 나왔지만, 

나는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전열의 하나님이신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나왔다. 

오늘 주님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나야말로 너를 쳐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의 시체를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계시다는 사실을 

온 세상이 알게 하겠다. 

또한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로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도, 

여기 모인 온 무리가 이제 알게 하겠다. 

전쟁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그러면서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무릿매질을 하여 필리스티아 사람의 이마를 맞혔다. 

돌이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 끈과 돌멩이 하나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누르고 그를 죽였다. 

다윗은 손에 칼도 들지 않고 그를 죽인 것이다.


니콜라스 레니에(Nicolas Régnier)의 <다윗과 골리앗>, 세르비아 국립 박물관

다윗은 달려가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밟고 선 채,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이고 

목을 베었다. 

필리스티아 인들은 

저희 용사가 죽은 것을 보고 달아났다.



세상이 악하고,

악한 자가 잘 되는 것 같아

시험에 들 때

읽으면 좋은 시편 73-77장


<시편 37 : 악한 자가 잘 된다고 속상해하지 마라.>


너는 악을 저지르는 자들 때문에 격분하지 말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 때문에 흥분하지 마라.

그들은 풀처럼 삽시간에 스러지고

푸성귀처럼 시들어 버린다.


주님을 신뢰하며 선을 행하고

이 땅에 살며 신의를 지켜라.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그분께서 네 마음이 청하는 바를 주시리라.


네 길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께서 몸소 해 주시리라.


주님 앞에 고요히 머물며 그분을 고대하여라.

제 길에서 성공을 거두는 자 때문에,

음모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 때문에 격분하지 마라.

노여움을 그치고 성을 가라앉혀라.

격분하지 마라. 악을 저지를 뿐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주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은 땅을 차지하리니.

악인들의 칼은 자기들 가슴을 꿰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라.


<시편 39장 : 잠잠히 하나님만 구하라.>


(마음이 속에서 달아오르며

탄식으로 울화가 치밀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로 부르짖으며

혀로 죄를 짓지 않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련 가운데

잠잠히 주님의 도움만을 구했던

다윗의 시)


“내 혀로 죄짓지 않도록 나는 내 길을 지키리라.

악인이 내 앞에 있는 동안 내 입에 재갈을 물리리라.”


이제 주님, 제가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저의 희망은 오직 당신께 있습니다.

저의 모든 죄악에서 저를 구하여 주소서.

미련한 자의 놀림감으로 저를 내주지 마소서.

당신께서 하신 일이기에

저는 벙어리 되어 제 입을 열지 않습니다.


제 기도를 들으소서,

주님. 제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소서.

제 울음에 잠자코 계시지 마소서.


<시편 4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나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제 영혼이 하나님을,

제 생명의 하나님을 목말라합니다.


사람들이 제게 온종일

“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느냐?”

빈정거리니 낮에도 밤에도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하나님의 집까지 환호와 찬미 소리 드높이

축제의 무리와 함께 행진하던 일들을 되새기며

저의 영혼이 북받쳐 오릅니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시 42, 6; 카톨릭 성경)


Why are you downcast, my soul;

why do you groan within me?

Wait for God,

whom I shall praise again,

my savior and my God.

(NAB; Psalms 42,6)


<시편 44>


하나님, 당신께서 바로 저의 임금님이십니다.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저희는 당신 힘으로 적들을 물리치고

저희에게 항거하는 자들을

당신 이름으로 짓밟습니다.

정녕 저는 제 화살을 믿지 않습니다.

제 칼이 저를 구원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당신께서 저희를 적들에게서 구하시고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망신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줄곧 당신 이름을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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