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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녹 Nov 12. 2024

수평선

2024.11.12




작은 연못이었던 내가 너를 품고서 자꾸만 커지고 깊어져 바다가 되었다.

너는 나에게 사랑을 퍼붓고 다시 또 붓고,

가물려나 싶으면 또다시 큰 비를 내려 바다가 되고, 수평선이 보인다.


저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우리 손 붙잡고 끝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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