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에세이 글쓰기 수업> 저자 이지니
에이... 그건 작가가 쓴 글이니까 그렇지... 난 그냥 아줌마인데... [글쓰기특강|글쓰기강연|이지니작가]
에이… 난 그냥 아줌만데
“에이, 그건 작가니까 그렇지. 난 그냥 아줌만데…”
“아이 키우느라 경력도 끊겼는데, 내가 쓴 글 누가 읽어주겠어…”
블로그에 글을 올려도 반응이 없을 때,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내 글은 아무 의미가 없구나’하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평범했던 사람들이 쓴 글, 그리고 변화
故 박완서 작가님은 40세까지 ‘그저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아이들 밥을 챙기고, 설거지하고, 청소하는 일상이 전부였죠. 그러나 모두가 잠든 밤, 혼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 평범한 일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 작은 글쓰기가 한국 문학사의 거대한 흐름을 만든 거죠.
J.K. 롤링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난방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시절, 아기를 안은 채 카페 구석에서 커피 한 잔으로 시간을 버티며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이 세상에 나오자, <해리 포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랬습니다. “내 글을 누가 읽어주겠어?”라고 수없이 의심하면서도, 그럼에도 블로그에 남겨둔 글이 책이 되었고, 그 책은 강연이 되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글은 씨앗입니다
글은 언제나 씨앗과 닮아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땅속에 묻고, 물을 주고, 햇빛을 받으면 언젠가 싹을 틔우고 나무가 되어 그늘을 만들고 열매를 맺죠. 오늘 당신이 적은 몇 줄의 글이, 앞으로 누군가에게는 그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열매가 될지도 모릅니다.
글을 미루는 건 단순히 글을 쓰지 않는 게 아니에요. 내 삶을 그늘에 묶어두는 일이고, 빛을 받아야 할 이야기를 그림자 속에 가두는 일이죠. 시간이 흐르면, 그 그림자는 흔적조차 남기지 못합니다.
“글을 쓰면 정말 인생이 바뀌나요?”
많은 분이 이렇게 묻습니다. 저는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네, 바뀝니다. 그러나 무조건 쓴다고 바뀌진 않습니다.” 일기처럼 자기만족으로만 끝나는 글은 잠깐의 위로는 줄지 몰라도 삶을 움직이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인생이 바뀌는 글을 쓴다면, 더 나아가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다듬어진 글은 반드시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집니다. 글쓰기를 통해 내적 변화를 넘어, 외적 변화까지 가져옵니다.
당신의 글이 바꿀 수 있는 것
저는 글 덕분에, “가진 것, 배운 것, 재능 없는 사람은 인생 못 바꿔”라는 말을 믿지 않게 됐습니다. 제가 산증인이니까요. 지금은 글을 통해 제 이야기를 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키워주는 일을 합니다.
혹시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난 그냥 아줌만데…”
“내 글은 별거 없을 거야…”
그렇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별거 없어 보이는 그 한 줄의 글이, 당신 인생의 판을 송두리째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럼,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궁금하시죠?
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증명한 길이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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