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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3-3. TOKYO
퇴근길에 어김없이 전화하던 그 날.
야근에 찌들어 기운 다 빠진 목소리로 통화하던 그 날.
그럼에도 밝은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던 네가 고마웠던
물론 네가 만족할 만한 얘기를 들을 때까지 전화를 절대 끊지 않았던 그 날.
그런 너에게 항상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뒤늦게 말하는 지금은.
글. 사진 by Jinook
오서울 대표 www.o-seoul.com www.facebook.com/jin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