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슬 퍼런 하늘에
내뿜어 보는 작은 입김
사슬 같은 매일에
창살 너머의 희미한 빛
그래도 아직 의미가 있구나
작지만 아직 희망이 있구나
산세는 날이 갈수록 굳건하고
오르는 길은 순탄치 않다
조금 더 다가올수록 크게 느껴지고
조금 더 쉴수록 멀어지는 느낌
뒤를 볼수록 두렵고
앞을 볼수록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