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2)
엄마는(사랑하는 정계란 여사님께) 가을 지나 겨울지나 봄을 맞이했어요ㆍ
by
내고향단지실 진영민
Ma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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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름다운 들판 위에
가을을 함께 즐겼습니다ㆍ
주황빛 감나무에 감이 익어
가는 날들을 함께 즐겼습니다ㆍ
엄마는 흰 눈 내리는
겨울을 함께 즐겼습니다ㆍ
꽃피는 봄날을 함께 즐기며
꽃구경하러 갈 수 있는 꿈을 꾸면서
긴 겨울날을 함께 즐겼습니다ㆍ
엄마는 산수유 꽃
민들레꽃, 개나리 꽃
진달래 꽃 , 목련꽃
매화꽃 , 앵두꽃 , 살구꽃
복숭아꽃 , 영춘화 꽃
벚꽃, 활짝 피는 봄날을
함께 즐겨볼 것입니다 ㆍ
엄마는 이 봄날이 선물처럼
당신에게 다가온 것을 행복하게
느끼시고 계실 것입니다ㆍ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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