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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2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고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온전히 매진한다는 것은

삶에대한 예의이자, 어쩔 수 없는 체념이기도 하다.


두 아이의 엄마로 온전히 매진하며 겪었던 경험치는

엄마라는 이름에 작가라는 이름 하나를 더 부여해줬고.



아나운서라는 나의 온전한 매진은

스피치강사로 일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줬다.

그리고, 두번째 책을 쓸 수 있는 힘이 됐다.


다양한 이름으로 살아가며 내 마음 속 꿈을 잊지않고 간직하며 노력하는 것.

그게 시간이 갈수록 내 이름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원천 아닐까.



아주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히 스피치에 대한 주제로, 삶에 대한 주제로

'함께'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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