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설레고 기대되는 삶
#10월 1일.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다.
‘이번 달에는 매일 글쓰기를 해봐야지.’
‘건강을 위해 저녁을 가볍게 먹어야지.’
‘달리기 기록을 단축해 봐야지.’
지난 9월에 계획했지만 놓쳤던 것들은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물론 남은 한 해가 이제 세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과 아쉬움도 있지만, 그만큼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는 다짐도 생긴다.
문득 생각했다. 만약 달력에 ‘1일’이 없다면 어땠을까.
#새해 까지 100일.
며칠 전, 새해까지 딱 100일이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벌써 내년이라니?’라는 놀라움이 스쳤다가, 곧 ‘남은 100일을 어떻게보낼까?까’라는 질문이 따라왔다.
100일이면 충분히 무언가를 시작하고, 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올해 초 세웠던 다짐들,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들을 돌아보며, 나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가족과 함께 세운 소중한 계획들을 다시 붙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새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설렌다.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듯한, 모두가 함께 희망의 카운트다운을 세며 맞이하는 마법같은 하루다.
#오늘부터 1일.
'매일 글쓰기를 해야지.'
‘설밀나튀, 건강을 위해 나쁜 음식은 먹지 말아야지.’
몇 번이고 다짐했다가 무너지고, 또다시 시작하는 목표들이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달라졌다.
작심삼일이 모여 큰 일이 된다고 하지 않았나 하며 무너져도 시작하고, 또 다시 도전해보는 오늘부터 1일.
연애든, 다이어트든, 새로운 도전이든… 언제나 1일은 설레고 특별하다.
매월 1일, 1월 1일, 그리고 오늘부터 1일.
1일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나를 꿈꾸고, 또다시 도전하고.
그 하루가 쌓이고 쌓여 오늘의 나, 내일의 내가 된다.
매일을 1일처럼 살고 싶다.
설레며, 도전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