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채워진 통장이
금세 텅장이 되는 날
어렸던 나는 이해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힘겨운 시간
하루가, 일 년이 지나가며
어느새 자리 잡은 손끝의 굳은살
무색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
원망과 공존하는 내일이라는 희망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감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