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9] 여름날 이른

by. 나태주

by NumBori


[210709] 여름날 이른 / 나태주


여름날 이른 아침 거닐어 보는 숲길에는

후덥지근한 나무들의 몸비린내 쓰거운 풀비린내.

아, 저들도 지난 밤 잠을 설쳤나 보구나.

힘겨운 오늘 하루 등짐 장수 떠나나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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