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20820] 묵화

by. 김종삼

by NumBori


[220820] 묵화 ㅡ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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