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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umBori May 20. 2019

[0520] 새로운 시

by. 나태주

[0520] 어떻게 하면 시를
예쁘게 쓸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추하고 좋지 않은 속사람
씻어내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대답에
놀라는 얼굴로 바라보던 아낙
호동그란 그 눈빛이 내게는
더욱 새로운 시였습니다.


나태주, 새로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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