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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umBori May 25. 2019

[0525] 숲향기

by. 김영랑

[0525] 숲향기  by 김영랑

숲향기 숨길을 가로막았소
발끝에 구슬이 깨이어지고
달따라 들길을 걸어다니다
하룻밤 여름을 세워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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