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천양희
[0929] 너에게 쓴다 by 천양희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 마음이벌써 길이 되었다길 위에서 신발 하나 먼저 다 닳았다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내 일생이 되었다마침내는 내 생 풍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