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취소

by. 헤르만 헤세

by NumBori

[1023] 취소 By 헤르만 헤세

너를 사랑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손을 잡아 달라고
용서해 달라고만 했을 뿐

나와 비슷하다고
나처럼 젊고 선량하다고, 너를 그렇게 여겼다
너를 사랑한다고는 하지 않았다



“좋겠다 적절한 핑계거리가 있어서...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서있다가 멀어지면 그만인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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