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낙엽
by. 함기석
by
NumBori
Nov 25. 2019
[1125] 낙엽 by 함기석
나무 그늘에
나무의 손이 떨어져 있다.
내가 오면 주려고
알사탕을 움켜쥔
쪼글쪼글한 외할머니 손처럼
다람쥐가 오면 주려고
알밤을 꼭 움켜쥔
작은 손
매거진의 이전글
[1124] 타인의 의미
[1126] 자기 감수성 정도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