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순석
[0123] 겨울 by 김순석따스한 사랑 하나 품고 싶다 시린 가슴 녹아내리도록개울가 늙은 갈대 뜨거운 사랑 찾아 헤매는가 따듯함이 그리워서 바람마저 휙 울고 가더라 지나가던 찬바람이 이마와 코를 꼬집고 도망친다 몸도 마음도 추운데 너마저 밉상 노릇하면 어찌하나 따듯한 사랑 하나 품고 싶은데 투박스런 질화로 사랑이 쓱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