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길

by. 오영미

by NumBori

[0305] 길 by 오영미

날물 바닷가
모래톱 그림

패인 모래 갯벌에
고인 슬픔

내가 걸어온 길,

저 만치 파도소리
몸살을 앓는다

얼룩진 바닷가에
우두커니 서 잇다ㅓ거

장대 같은 그림자,

가야 할 내 길을
총총히 서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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