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30 702일 차
오늘도 소중하고 귀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제 아빠의 건강 문제로 잠을 거의 못 잤지만
그래도 통증이 많이 나아지셨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구급대 연락은 언제나 마음 졸이고
적응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급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가까이에 함께 해주시는 큰아빠께
정말 감사합니다.
받아주는 응급실이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지만
모든 일들이 무탈하게 흘러갈 것임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는 평온한 하루가 될 것임에
감사합니다.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서 즐거움을 찾아서
그런 모습을 보며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꾸준함의 결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독서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모든 순간들이 안정적이고 평온할 것임에
감사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