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안녕하세요, 비비드 드림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된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제목도 너무 오랜만이죠!
바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에요.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했었는데,
다시 읽으니 새록새록하며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이전에 읽었을 때는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지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본 지금의 시점에는
확실히 생각이 많이 되네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책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생쥐와
허와 햄이라는 꼬마인간이
치즈를 찾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두 생쥐와 두 꼬마인간 모두
운동화 끈을 동여 메고 매일을 열심히 뛰어다니며
찾아다니는 건 똑같은데요,
찾은 이후부터가 다릅니다.
두 생쥐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냄새를 맡아 가며 변화를 항상 감지해 왔지만
두 꼬마인간은 치즈가 언제나 창고에
가득 차 있을 거라고 믿고 안락에 취해
더 이상 긴장하지 않게 된 거죠.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치즈 창고에 있던
치즈는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두 생쥐는 그 상황을 바로 받아들였고,
다시 운동화 끈을 동여 메고 뛰면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섰어요.
두 꼬마인간 허와 햄은 이 변화가 그저 갑작스러웠고
남을 탓하고 불평하며 멈춰버립니다.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지 않고
매일 같은 창고에 다시 가서
치즈가 다시 채워져 있길 바라기만 했죠.
그러다 허는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서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햄을 설득했지만
햄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어
혼자만 다시 새로운 치즈를 찾아갑니다.
허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냈고,
찾으러 다니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 시작하게 됐으며,
치즈가 가득 찬 창고를 계속 상상합니다.
마침내 허는 새로운 치즈로 가득 찬 창고를 찾았고,
거기서 두 생쥐도 마주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다시 읽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책은
변화에 대처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책 속에 햄이라는 인물이
치즈가 사라진 창고만 매일 가서
한탄을 하면서도
더 이상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 현실에서 내가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
햄의 모습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현재에 편안함과 익숙함에 취해
거기에 안주해 있는지 않은지,
저의 현재의 삶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남편에게 직장 내에서 좋은 제안이 들어와
저에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새로운 곳을 맡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었는데
지금이 편한데 옮기고 나면
스트레스받고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거라고
어떤 게 나을지 저에게 의견을 물어봤죠.
저는 마침 치즈책을 읽고 있었는데
어쩜 치즈 이야기랑 딱 맞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죠.
새로운 일의 시작으로 얻는 스트레스는
도전과 성취를 위한 긍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새로운 업무를 더 잘 해내기 위해
스스로 더 공부하고 배워나가면서
더 성장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언제나 다시금 이 책을 꺼내 읽고
내가 혹시 현재의 편안함에 취해,
그 자리에 멈춰서 있는 건 아닌지
항상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주위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그대로 있길 원하지.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아.
그게 삶이 아닐까?
봐, 인생은 변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잖아.
우리도 그렇게 해야 돼.
변화는 언제나 매 순간 일어나고 있고,
그 변화에 얼마나 발 빠르게 맞춰가는지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뭐든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샘솟는 기분입니다.
ㅎㅎㅎ
긍정의 기운을 주는 책이죠?
오랜만에 치즈책으로 활력을 얻게 되었네요!
작가님들도 혹시 스스로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변화를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시간들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