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2일차 | 상기콘지, 구룡공원, 디즈니랜드

by 지영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일찍 나왔더니, 일터로 발걸음을 바삐 옮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날씨 역대급으로 좋았다!




상기콘지(生記粥品專家)

✔ 영업시간: 7:00~17:30(구글맵)

✔ 현금만 가능

✔ 국수 메뉴 주문은 11시부터 가능




시그니처 메뉴인 2번 fresh sliced beef congee(프레쉬 슬라이스 비프 콘지) 소자를 주문했다. 소자라도 양이 꽤 많다. 가격은 37HKD로 한국돈 7,000원 정도. 물가 비싼 홍콩에서 엄청 저렴한 편!


기대 안 했는데 간도 적당하니 너무 맛있었고.. 한국인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다. 간장에 절인 파도 함께 주시는데, 죽+고기+파랑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정확히 37배 더 맛있다.




구룡공원(九龍公園)

✔ 구룡반도에서 가장 큰 시민 공원




든든히 배 채우고 전철 타고 구룡공원으로 이동하기





시원허다〰️





현지인들이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행복해지더라.. 평화롭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맨손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그리고 대망의 홍학 보러 왔다! 홍학을 보려면 공원 표지판이나 구글맵에서 버드레이크를 찾아서 오면 된다. 조금 기다리니 운 좋게 연못에 내려온 홍학을 볼 수 있었다. 신기해.. 고고해..





생각보다 공원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부지런히 이동하기. 보조 배터리 충전선이 고장나서 새로 사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 그치.. 길을 안 헤매면 내가 아니지..




1881 헤리티지(殿堂1881)



낮과 저녁에 보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야경이 예쁠 것 같은 곳이었다.





하나만 걸려라〰️




스타의 거리(星光大道)



장국영, 이소룡, 성룡 같은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곳. 가볍게 산책하며 거닐기 좋다.





누군가를 위해서 꽃을 남겨두는 마음






이제 정말 디즈니랜드로 이동해야 해.




홍콩 디즈니랜드(香港迪士尼樂園)

✔ Disney land Resort Station


침사추이에서 홍콩 디즈니랜드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서니베이역에서 환승을 한 번 해야 한다.




미키 손잡이 너무 귀엽잖아️〰️





디즈니스러운 입구. 디즈니랜드를 혼자 다 와보는군.





디즈니랜드 티켓은 클룩에서 예약했다. 예약 당시 기준 116,800원에 구매했다. 식사가 포함된 다양한 옵션도 많았으니 참고하기✔


입장 시에는 QR코드를 찍은 후 간단한 짐검사가 있다. 생수나 간단한 간식은 반입이 가능하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홍콩 디즈니랜드 노래 들으면서 읽어주십사..




추천 공연

✔ 페스티벌 오브 라이온 킹

✔ 공연 시작 시간 14:30, 17:00, 18:30



입장 수속을 다 마치니 두 시가 좀 넘은 시각이었다. 마침 바로 10분 뒤에 라이온킹 공연을 한다는 걸 알았고(!) 공연장으로 후다닥 뛰어갔다. 시작부터 럭키..



디즈니랜드 공식 홈페이지 사진



공연은 촬영 금지라 찍지 못했지만, 홍콩 디즈니랜드를 간다면 꼭 봐야 할 공연이다. 따로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만큼 높은 퀄리티였다.


마지막에는 눈물 훌쩍.. 역시 숨기지 못하는 F력.. 남들 일할 시간에 연차 쓰고 디즈니랜드 와 있어서 더 감동..




추천 어트랙션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기구 타야지



✔ 빅 그리즐리 마운틴 존의 런어웨이 광산 열차



처음은 빅 그래즐리 런어웨이 광산열차! 요거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재밌습니다.



✔ 미스틱 매너



빙글빙글 기구가 계속 돈다. 이것도 인기 어트랙션인데 15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탔다.





끝나고 나오니 기념품샵 등장. 너희들 다 집에 업고 오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





사진이나 남기자..





토이스토리 랜드 도착! 사라진 동심 멱살 잡고 끌어올리기



✔ 겨울왕국 에버 애프터



겨울왕국은 인기가 많아서 기본 한 시간 이상은 기다린다던데 엄청나게 짧은 대기 시간





반짝이는 눈 질감, 인형들의 표정 디테일 다 너무 좋았다. 올라프 너무 귀여워버려..





올라프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주고



✔ 떠돌이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



이것도 추천이다. 조금 아쉬운 건 20분 기다렸는데 놀이기구 탄 체감 시간은 30초였다는 거 정도(..)





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짚게되..



✔ 정글 리버 크루즈



배 타고 다니면서 디즈니랜드 강을 한 바퀴 도는 보트 투어다. 영어 가이드랑 중국어 가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잠시 다리 쉬어가는 시간! 밤에는 캄캄해서 조형물이 잘 안 보인다고 하니 낮이나 일몰 시간을 추천한다.



✔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



우주 배경이라 안이 어두컴컴했다. 혜성 특급이랑 비슷한데 어른들도 소리 지를 만큼 속도감 있다. 스릴 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추천!


대부분의 어트랙션을 30분 이상 대기하지 않아서, 타고 싶었던 건 여유롭게 다 탈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





불꽃놀이 대기하면서 저녁 사 먹기. 저 풍선 나도 하나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상해 디즈니랜드에서 먹은 칠면조를 기대하고 산 거 치고는 상당히 귀여운 사이즈





불꽃놀이 대기 중. 사람 진짜 많더라..





일찍이 좋은 자리는 못 잡아서 엄청 멀리서 찍었는데 엄청 예쁘게 찍혔다! 그저 만족.. 뿌듯..





하루 종일 즐겁기만 했던 홍콩여행 2일차 끝! 아마 이 순간의 행복한 감정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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