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의 일관(된 도덕)성

by 김지한

의사결정에도 일관된 도덕성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매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행하는 학력고사 개념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이때 답안지 가장 앞 장에 ‘integrity’라는 단어를 자필로 따라 쓴 후 답안지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일반 수업에서도 종종 선생님들이 integrity를 자필로 쓴 후 답안지를 작성하게 했습니다.


Integrity라는 단어는 직역하면 ‘진실성’으로 직역이 되는데, 뉘앙스는 조금 더 윤리적인 그리고 도덕적인 측면에서의 정직을 강조합니다. 이 뉘앙스가 잘 번역되는 한국 단어를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


왜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이때부터 integrity라는 단어가 제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단어가 되었습니다.


지극히 제 기준으로, 인간을 고귀하게 만드는 성질의 기반이 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ntegrity는 리더의 필수적인 기본 자질이며,

특히 도전적인 시기일수록 이 자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됩니다.


이는 단순히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리더의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뿌리 박힌 핵심적인 가치관이자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Integrity는 리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고, 팀원들의 신뢰를 얻으며,

장기적으로 조직의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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