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생각 한 줄>
“어둠이 아무리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오듯, 삶의 도전 또한 멈추지 않는 한 결국 새로운 빛을 향해 나아간다.”
밤이 끝없이 이어지는 순간이 있다. 어둠이 마음을 짓눌러 길을 잃을 때도 있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는 늘 변함없다. 아무리 깊은 밤이라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마침내 동쪽 하늘이 밝아지고, 따스한 빛이 세상을 깨운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버틸 수 있다.
나는 지금 온라인 이웃들과 나눔을 이어가는 인생 3막의 길 위에 서 있다. 정년퇴직 후 책과 마주하며 글을 쓰고, 새로운 가능성에 마음을 연다. 글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과 이어주는 다리가 된다. 나는 때로는 수필가로, 때로는 시인으로, 또 책을 쓰는 작가로서 끊임없이 도전한다.
기수필가로 등단을 하고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지만, 결과보다 더 소중한 것은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설렘과 성장이다. 삶은 끝이 있기에 더욱 소중하다. 언젠가 마침표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기에, 오늘을 더 뜨겁게 살아야 한다. 주저하지 말고 진정 원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아야 한다.
그것이 글쓰기든 배움이든 작은 도전이든 모두 의미 있다. 그 길 위에 남는 흔적들은 내가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 도전은 여름처럼 뜨겁고 벅차 지칠 때가 있지만, 가을의 배움과 성찰이 깊어야 겨울을 견디고, 그 겨울을 지나야 봄의 희망이 싹튼다. 꽃이 피어나듯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를 마주한다.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어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 실패는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인생의 전환점은 승리보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에서 찾아온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때, 우리는 한층 더 강하고 단단한 존재가 된다.
도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과 격려를 주고받을 때 길은 덜 외롭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듯, 당신의 목소리도 또 다른 이에게 위로가 된다. 지금 지쳐 있다 해도 그것이 끝이 아님을 기억하자. 오늘의 작은 도전은 내일의 봄을 불러오는 씨앗이 된다. 봄은 반드시 온다. 그리고 지금은 가을, 배움과 성찰로 내일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오늘 한 걸음 내디딘 당신의 용기는 내일의 봄을 여는 첫 번째 씨앗이다. 지금의 어둠도 결국 빛을 향해 가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당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걸어가길 바란다.
<이웃의 공감 댓글>
존경하는 주진복 작가님,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엔 가을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작가님은 어떤 아침을 맞으셨는지요. 인생은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작가님처럼 온라인 이웃분들과 멋진 통찰을 나누는 이 시간이 너무 설렙니다. “실패는 멈춤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의 기회다.”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라 깊이 새기게 됩니다. “도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와, 오늘은 정말 명언 페스티벌 같아요. 이번 글은 제가 가만두질 못하겠어요. 이 여운을 조심스레 우리 집으로 데려가 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작가의 답글>
가을바람 속에서 느끼신 설렘과 통찰이 글에 가득 담겨 있어, 읽는 저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말씀처럼 실패는 또 다른 시작의 기회이고, 함께하는 도전은 언제나 더 깊은 의미를 주지요. 이 여운과 함께 반짝이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 글을 공유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작가노트>
이 글을 쓰던 순간, 다시금 삶의 계절을 떠올렸다. 어둠 속에서도 새벽을 믿고 걸어온 지난 시간들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깨닫는 마음으로,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