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Self Growth Hacking
간만에 포스팅을 하나 하면서, 지난 6개월의 브런치 통계를 보게 되었다.
이왕 본김에 숫자의 의미를 해석해보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어떤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을지를 살펴본다.(직업병인가..) 비슷한 컨셉으로 브런치를 시작하는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Ideas Worth Spreading)
a) 검색 유입: 폭발적으로 받아본 적은 없다.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다면 검색 유입은 포스팅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특정 키워드에 대해 서서히 품질을 인정받고 네이버/구글 검색에서 어느정도 순위권이 물릴수 있다면, 안정적인 유입 채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검색 채널로만해도 월 350+ 정도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b) SNS: SNS에 공유를 청탁하거나 그다지 퍼나르지는 않기 때문에, 가장 공헌도가 낮은 유입 채널이다. (글이 유의미하다면 자연스럽게 SNS에 공유될 것으로 믿는다) . SNS는 가장 예측 불가능한 트래픽으로 보인다.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우연히 포스팅 중 맘에 드는 것을 공유한 타이밍에 트래픽이 유입된다.
c) 브런치: 브런치의 노출 랭킹 알고리즘을 아주 간파하지는 못했지만, "최신성"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포스팅을 열심히 한다는 것(=포스팅 수)과 아주 비례한다. 노력한 만큼, 즉각적으로 Performance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하고 확실한 유입 채널이다.
d) 기타: a에서 정의한 4대 검색채널이 아닌 Search Engine, Direct 링크, 어딘가에 올려진 링크 등등 으로 파악된다. Control 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고, 딱히 분석하기도 어렵다.
분석결과 및 개선 방안
. 인과응보: 브런치는 나름 공평하다. 포스팅을 열심히 하면 그 만큼 조회수가 발생된다.
. 앞으로도 게으른(?) 속도로 포스팅을 한다면,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유입채널은 "검색"이 될 것이다. 검색 엔진에서 어떻게 하면 더 상위에 랭크되고 더 잘 유입될 수 있을지 연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
조회수 랭킹별 특성
. 1위~3위 - 포괄적 "목표설정 Framework, OKR"의 경우 온라인 서비스/스타트업과 관계없이 KPI, 목표설정 등과 관련하여 비교적 General하게 관심갖는 주제이다. "PM/기획자/UX 잘 알고 쓰자?" 및 "본격탐구: Product Manager란?"은 해당되는 분야가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포괄적인 편이다.
. 4위~9위 - 자극성과 실질적인 도움: 주제는 대체로 Focus가 분명하다. 성과를 가르는 약간의 차이라고 하면, 타이틀이 얼마나 끌리게 지어졌느냐?(=자극적인가)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인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 10위~11위 - 별로 와닿지 않거나, 제목이 영어이거나.
Viral 특성
. 공유 횟수 모수자체가 크지 않아서,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그래도 조회수와 관련없이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 같으다. 1) 대체로 포괄적으로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거나, 2) "제목이 좀 있어보이는?" 포스팅이 공유를 잘 만들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결과 및 개선 방안
. 10위~11위 포스팅의 경우 조만간 제목 교체 작업 +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셉으로 재구성을 하고, 추후 트래픽 추이를 살펴보면 흥미롭겠다.
브런치 초기에는 조회수를 보는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가끔 보게되고 무덤덤해졌다. (역시 글을 올리고 나서 바로 반응을 볼때가 제일 와닿는다)
가끔이나마 브런치라는 공간을 통해 나의 고민, 관심거리, 지식들을 외부에 공유했을때 어떤 주제들에 대해 다수가 관심있는지 / 어떤 특정 분야가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파악이 되는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