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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부터 횡설수설 Jun 09. 2020

기회를 만드는 비결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하나가 있어요. 2017년부터 계획해놓고 "언젠가는 꼭 실행하고 말겠어!"라는 근자감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죠. 그런데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이 필요해요. 물론 추가 자금이 없어도 프로젝트를 꾸릴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일정 부분의 자금력이 투입된다면 아무래도 한층 더 여유있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


그리고 곧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방법을 찾게 되었답니다. 지역의 한 센터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권장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 말이에요! 지원금을 받으려면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서를 전달해야 되더라고요. 조금은 복잡했지만 급하게 팀을 꾸려서 계획안을 만들고 전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며칠 동안 답변을 기다렸어요.




계획서를 전달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인 어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바로 지원금 신청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답변에 대한 메일을 확인하라고 말이죠. 등골이 서늘했지만 메일을 바로 확인했어요. 다행히 서류 심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이었어요! 어찌나 기쁘던지 함께 하는 팀원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대면 면접이에요.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계획을 프레젠테이션 해야 합니다. 웬지 너무나도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전에도 이 프로젝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이 분야의 전문가들 앞에서 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몇 년 간 시류가 바뀐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후회가 남는 건 딱 질색이니까요.


그리고 열심히 준비해도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지만 최종 결과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니까요. 되면 좋고 안 되면 마는 거죠. 하하. 대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은 다하고요. 최종 관문은 하늘의 그 분(?)이 정해주시겠죠 뭐. 하하.


좋은 기회를 만드는 비결이 뭘까요?? 그걸 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냐고요? 여태껏 계속 설명했으니까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했던 행동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주세요~~


이제는 제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파악이 조금은 되셨나요? 조금 알기 쉽게 정리해보면 말이에요.
* 지원금 지원 방법 찾기 -> 팀 꾸리기 -> 계획서 작성 후 전달


저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기다리지 않았어요. 제가 찾아가고 묻고 문을 두들겼죠. 이게 바로 누구라도 얼마든지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절대 불변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듯 우리의 능동적인 태도는 우리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고 세상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한다고 생각해요. 재밌지 않나요? 단지 내가 몸을 일으켜 행동하면 무언가 상태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말이죠!


지금껏 제가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저의 적극적인 행동 덕분이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동은 제 기획안을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보여주고 다녔다는 거예요. 아주 적극적으로 말이죠.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제가 이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해놨는데 그 기획안을 한 번 검토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려요!"라면서 정말 설치고 또 설치고 다녔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정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 기회는 지금까지도 제 삶에 큰 자산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하하!


여러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또 행동하세요! 그러한 태도로 살아가면 나의 가치를 몇 배속이나 더 빠르고 멋지게 성장시킬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의 반대말을 항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무언가라도 하면, 무슨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 오늘은 지극히 자기계발적인 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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