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rs
"삶과 투쟁 없이는 평화도 없어요."
-영화 <The Hours>
평화는 결코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해야 할 열매다. 고통을 피한 자는 잠시의 안정을 얻을 뿐, 영혼의 평화를 얻지 못한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남이 아니라, 내 안의 두려움과 게으름이다.
투쟁은 상처를 남기지만, 그 상처가 곧 삶의 증거가 된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의지 속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진다. 진정한 평화는 고요한 물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폭풍을 견딘 뒤의 잔잔함이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알게 된다. 평화는 싸움의 끝이 아니라, 싸움을 통과한 자의 선물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