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무명으로 살고 싶은가 봅니다

by 정강민

“참석 고민을 하다 참석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얻어 갑니다.”

“공짜로 들을 강연 아닌데 무료로 들어 죄송하네요.”

“작가님이 진정성 넘치는 강연 감동입니다.”

“작가님 강연을 들으니 글이 계속 쓰고 싶어졌습니다.” 등등 강연 후에는 몇 몇 분들이 문자나 톡을 주십니다.


감사한 순간들입니다. 전 또 이런 문자들을 제 카페에 올립니다.

참여자들이 보낸 감동 문자를 보고 정강민 이라는 사람의 강연을 신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무명을 벗어나고픈 발버둥입니다. 하지만 제 자신을 스스로 칭찬하거나 나를 내세우는 건 여전히 어색합니다. 영원히 무명으로 살려고 이러나 봅니다.^^


오늘도 책쓰기 공개 특강날 입니다.

요즘 매주 합니다. 아직 무명이고 신인이기에 무료로 합니다.

온오프믹스에서 처음 10명을 모집했습니다. 바로 매진되었습니다. 15명으로 모집인인원을 늘렸습니다. 또 마감되었고 대기자가 2명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찾는다는 건 언제나 희망입니다. 그러나 어제 밤 몇몇 분이 사정이 생겨 참여할 수 없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불참, 불승인, 불합격 등은 언제나 ‘실망’이라는 감정을 일으킵니다.


한 사람을 위한 강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들 각자가 강연을 들으며 자신의 삶을 떠올립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고뇌를 들추며 아파하고, 또 희망을 그립니다.

전 그들을 잠시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목표입니다. 불행한 사람만이 결심합니다. 변화를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 분명 없던 에너지도 생겨납니다. 하지만 단 한 분이어도 좋습니다. 그 한 분이 희망을 그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https://blog.naver.com/crystal890/22190588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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