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수 310쪽 | 사이즈 152*225 | ISBN 979-11-5634-540-4 | 03810
| 값 16,000원 | 2023년 06월 30일 출간 | 문학 | 에세이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윤문칠 저자는 전남민선교육의원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다. 이번에 출간한 [여니와 수니의 느낌표]에서, 여니’와 ‘수니’는 여수를 상징한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면서도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었던 물음표들이 ‘아!’ 하고 느낌표의 감탄사로 바뀌는 여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수는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청정바다가 있고, 365개의 크고 작은 유무인 섬으로 ‘26년 섬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남해바다의 풍광을 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에 취해있는 태고의 신비를 한 몸에 간직한 곳으로 3려(麗) 시군이 한 뿌리를 이루어 ‘98년 주민발의로 통합된 전남 제일의 도시가 되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주제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해양생물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을 담고 있는 ‘여니 와 수니’가 여수의 상징이 되어 그 몫을 톡톡히 해냈다.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나고 여수는 ‘득’과 ‘실’로 나뉘는 문제들로 고민이 많다. 비워진 신항, 줄어드는 인구,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이야기! 봄날 돋아나는 수많은 새싹은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며 궁금한 것이 많은지 온몸으로 생명을 드러낸다. 봄날의 새싹처럼 미래를 향한 여수의 발전을 응원하며 꼭꼭 숨어있던 새롭고 창의적인 느낌표를 찾아 이 책에 넣었다.
저자소개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여수 개도중학교에서 수학 교사 생활을 시작으로 여천고등학교 근무시절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1999년)을 수상하며, 여천중학교, 여수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화양고등학교, 여수고등학교, 충덕중학교의 교장을 역임했다.
교육계 한길을 걸어오다 2010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에 당선되어 9대 전라남도의회 교육의원으로, 10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여수시 인사자문위원, 여수 문화원 자문위원, 전라남도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8년 현대문예와 2009년 한국수필에 등단하였으며 2011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성공자치경영대상, 신인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대문예동부작가회, 동부수필, 한국수필작가회, 여수문화원대의원 등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현재 여수수필문학회 회장이다. 수필집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듯이』『 칼럼 윤문칠』 등이 있다.
차례
책머리에 │ 여수, 아는 만큼 보인다 4
1 우리 지역 생각하기
시 ) 여니와 수니
‘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라’ 14
1) 밀수 이야기 17
2) 여수 밀수사건 이야기 20
3) ‘안개 낀 여수항’ 이야기 23
4) 우리 고장 여수의 역사와 행정구역 25
5) ‘여수=돈’ 29
‘돌산 향일암 금 거북’ 이야기 30
‘모세의 기적, 사도(沙島) 거북 바위’ 이야기 32
‘돌산 금오산 金 거북’ 이야기 35
‘거북섬, 백도(白島)’ 이야기 37
‘조발도(早發島) 거북’ 이야기 41
‘백야도, 거문고 별자리 거북’ 이야기 44
‘거문도(巨文島) 거북 축제’ 이야기 46
‘금오도(金鰲島) 황금거북’ 이야기 48
‘자산 금 거북’ 이야기 51
‘오동도(梧桐島) 약속 거북’ 이야기 53
‘황금이 제석산 섣달 거북등’ 이야기 56
2 교육이 살아야 여수가 산다
시 ) 아으~동동(動動)다리
1) 국립여수대학교 61
국립여수대학교와 국립전남대학교 통합의 문제점 64
텅 빈 국동 캠퍼스 희망으로 채우자 77
세계 수산대학은 여수에! 79
역사 속으로 사라진 여수대학교, 위상 회복을 바라며 82
30만 여수시민은 통탄한다 84
2) 평준화 정책 88
여수교육지원청 이전! 90
인재 육성은 지역의 학교에서! 92
여수 교육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95
여수 고교 평준화 정책, 해제할까? 말까? 98
폭넓은 교육정책이 지역 인재를 키운다 101
석유화학 마이스터고 103
3 국동어항과 마도로스 거리
시) 국동어항 마도로스 길
1) 국동어항과 가막만 109
새조개는 여수산이여! 112
넘너리 보배, 새조개! 116
무슬목을 터서 가막만을 살리자 118
2026년 섬! 세계여수박람회 성공개최, ‘깃발’을 달자 120
2) 황금의 섬 경도 123
경도를 황금의 섬으로 124
동서횡축간선 도로망 건설이 시급하다 126
해양휴양도시 여수의 얼굴 ‘국동어항’ 129
경도의 당산(堂山)나무는 역사 속으로 131
3) ‘모정의 뱃길’ 135
교육의 섬 가장도! 137
‘모정의 뱃길’을 기억하십니까? 139
40년 후 정숙현 씨의 글 143
60년 후 정숙현 씨의 글 145
모정의 뱃길 정숙현 출연 150
야도와 가장도를 꽃섬으로 만들자 151
마도로스 거리에 해양도서관을…… 153
4) 국동어항은 수산 1번지 156
소형기선저인망 합법화 추진하라! 159
수산 1번지의 명성을 되찾자 161
여수의 미래, 가막만이 보인다 163
‘묶고, 묵인’하는 한국의 바다 167
4 국제무역항은 여수시민의 땅
시 ) 선소대교
1) 국제무역항 172
‘麗니 와 水니’의 눈물(1) 174
‘麗니 와 水니’의 눈물(2) 177
그때 그 생각을…… 179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오동도 182
세계박람회장은 여수의 혈맥(血脈) 184
개항 100주년 기념, 여수항 名을 되찾자 ! 187
세계박람회장의 다음 역할은? 189
우리 지역에 맞는 수학 박물관! 192
대선 후보에게 여수 공약을 묻다 194
출판사 서평
[여니와 수니의 느낌표], 여수의 숨소리를 담다
윤문칠 전 의원의 [여니와 수니의 느낌표]는 오롯이 여수 이야기로만 담았다. 여수를 더욱 정겹게 할 토속적 이야기부터,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에 얽힌 이야기, 여수의 먹거리를 비롯해 여수 전문가답게 여수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역정책을 담았다. 여수를 위한 정책 이야기를 통해, 여수가 터전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여수의 실체와 진정성을 좀 더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단순히 한 도시의 시각적 부분만이 아니라, 그 도시가 안고 있는 숨소리를 들어봄으로써 여수 여행을 더욱 의미롭게 할 책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여수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이다. 특히 여수는 연인들의 미항 도시이기도 하다. 여수에서는 밤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연인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으며,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여수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주는 휴식과 평화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여러 해안도로와 산책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바다에서 부는 상쾌한 바람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때, 마음과 몸의 안정을 찾을 수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잊을 수 있는 곳이다.
여수는 또한 맛깔스러운 음식과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수의 전통 해산물 요리는 그 맛과 신선함으로 많은 이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산지에서 올라온 신선한 채소와 함께 조리되는 음식들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이룬다.
세계적 미항,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는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다. 밤에 들어선 여수의 해안가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휴식을 제공한다.
해가 서서히 지는 저녁, 여수의 밤바다는 다른 어떤 풍경과도 비교할 수 없는 낭만과 풍취를 자랑한다. 해가 저물면서 하늘은 붉은 노을로 물들어가고, 이 빛이 작은 파도 위에 반사되면서 실로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잔잔한 파도가 해변 가를 적시는 모습은 마치 그림 속 풍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 순간을 지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밤이 깊어갈수록 밤바다는 더욱 아름다워진다. 어두운 밤하늘에는 빛나는 별들이 펼쳐져 있고, 그 빛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밤하늘과 땅,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진다. 밤바다에서 바라본 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세상의 한계를 깨고 더 큰 우주와의 연결을 느끼게 해준다. 그 순간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우리의 작은 존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여수 밤바다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 중 하나이다. 그 미학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근사하며, 직접 방문하여 경험해보아야만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눈앞에서 본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끽할 것이다. 여수는 우리에게 힐링과 영감을 주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미항의 도시이다.
1년 365일, 365개 섬들의 고향 여수
여수는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인 섬들의 고향이다. 동백꽃 섬 오동도부터 향일암이 있는 돌산, 사도, 백도, 조발도, 백야도까지 수두룩한 섬들이 여수 예찬을 더해주고 있다.
오동도는 여수의 상징이자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오동도 숲에는 수많은 동백꽃이 피어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한 해안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봄에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이곳에서 동백꽃의 진수를 감상한다.
여수에는 향일암이라는 아름다운 사찰이 있다. 이곳은 천 년 동안의 역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향일암은 돌산 정상에 위치해 아래로 펼쳐진 여수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맑은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움과 정신적인 안정을 선사한다.
여수는 수두룩한 섬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해안을 따라 산책하며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향일암에서 정적인 시간을 보내며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것은 분명히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작은 섬들을 탐험하며 새로운 발견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여수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자연 자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수필집 [여니와 수니의 느낌표]는 이전에는 몰랐던 여수의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조차 들려줌으로써 여수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