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의 핵심은 전통과 상속된 가치를 지키고 강화하는 것에 있다. 그렇기에 보수주의는 더 큰 미래의 변화를 위해 현재의 가치와 전통을 확실히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치관에 비춰볼 때, 외세 의존은 결코 보수주의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첫째,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나 개인이 다른 국가나 집단의 힘에 의존하게 될 경우, 자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잃게 되는 위험이 크다. 보수주의는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가치와 전통을 스스로 지키는 능력을 중시한다.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이런 보수주의의 원칙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둘째,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 공동체의 힘과 믿음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외부에 의존하게 되면 그런 의식이 희석될 위험이 있다. 보수주의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외세 의존은 이런 가치와 충돌한다.
또한, 외세에 의존하는 것은 국가의 독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 오늘의 의존이 내일의 제약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보수주의는 국가의 독립성과 주권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런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얻어진 전통과 가치는 나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이를 보수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외세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국민의 정체성을 흐릴 위험이 있다.
첫 번째로, 문화와 전통의 침투와 손실 위험이 있다. 외세에 의존하게 되면 그 나라의 문화, 가치, 전통 등이 점점 침투받게 되고, 기존의 정체성이 희석되게 된다. 이는 국민들 사이에서 공동의 인식과 연대감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사회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도 있다.
두 번째로, 경제적 독립성의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외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국가는 경제적 독립성을 잃게 되어, 외부 충격에 취약해진다. 이는 국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국내 정책 결정에 외부의 영향력이 커지게 된다. 외세에 의존하는 국가는 그 나라의 이익보다 외부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 할 위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의 복지나 국가의 발전이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보수주의의 근본 가치는 국가와 국민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지키는 것이다. 외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이러한 가치와 충돌하게 되며,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보수주의의 관점에서 외세 의존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복지를 위협하는 요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