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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Jul 17. 2024

제임스 티소의 애수의 생애 350편 묵상 8, 마리아의

제임스 티소의 애수의 생애 350편 묵상 8, 마리아의 찬가

루카 1장46절-56절

마리아의 노래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시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제임스 티소의 애수의 생애 350편 묵상집-마리아의 찬가(오른쪽 그림)

누가복음 1장 46절에서 56절까지의 마리아의 찬가는 성경에서 가장 아름답고 깊이 있는 찬송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찬가는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아기 예수의 잉태 소식을 들은 후,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불렀던 찬송입니다. 마리아의 찬가는 겸손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찬가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마리아의 믿음과 신앙,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처지를 낮추어 보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가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46-48절)라는 구절은 마리아가 자신의 낮은 위치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선택하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리아의 이러한 겸손한 태도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위치나 조건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리아의 찬가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49절)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거룩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해 인류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고, 이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들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마리아의 찬가는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그의 긍휼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그가 그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들을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0-52절)라는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공의로운 분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을 믿고 따를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가 신앙의 길을 걸어가며 때때로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마리아의 찬가는 또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완성을 기대하며 기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54-55절)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임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며, 그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리아의 찬가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그녀의 깊은 믿음과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크신 계획 속에서 쓰임받았고, 이를 통해 인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찬가를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깨닫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치 않으며, 그의 계획은 언제나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믿음 속에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책 소개

https://blog.naver.com/hd-books/22350106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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