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들은 책을 만들어 유통하는 출판사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물론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서점들 또한 출판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현재 우리나라 시스템으로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출판사 다음이 서점이다. 출판사가 베스트셀러를 내면 서점 또한 그만큼 수익이 창출된다.
출판사 처지에서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자신의 책들이 조금이라도 구매효과를 자극할 수 있도록 배치되길 바란다. 서점에서 자신의 책 이미지가 멋지게 보이면 저자 또한 기분이 좋아질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국 출판사에서 하루 쏟아지는 신간만 해도 수백 종이 넘을 터이니, 잘 팔리지도 않은 책을 일일이 챙기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도 모두 인터넷 서점을 운영한다. 참고로 우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영광도서, 갓피플, 한국출협 등에 신간을 입고한다.
근래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에서 다른 서점들과는 달리 책 표지를 동적,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흐뭇하다. 신간이 나오면 출판사에서는 인터넷 홍보를 줄기차게 하는데, 인터넷 서점에 입력된 해당 책 주소를 링크 하게 된다. 주소를 클릭하면 좀 더 자세한 서지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책 이미지를 가장 멋지게 보여주는 알라딘 서점을 링크하기 마련이다.
출판사나 저자들을 위한 알라딘 서점의 섬세한 노력이 돋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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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각 서점 이미지 노출 및 검색 속도를 비교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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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책 이미지가 밋밋하게 실려 있다. 다른 서점에 비해 링크 주소가 길다. 링크 주소가 길면 글자 수 제한이 있는 트위터와 같은 SNS에 링크 주소를 올리기 어렵다. 홈페이지는 원활하지만 검색이 다소 어렵다. 다른 서점은 ‘스토리텔링’만 검색해도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가 노출되는데 교보에서는 제목 모두 입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