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 생일 축하시

by 해드림 hd books
18.jpg

� 생일 아침에 부치는 시


오늘은

세상이 당신을 위해

한 송이 꽃을 더 피운 날입니다.

햇살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듯

살며시 창을 두드리고,

바람은 당신의 어깨 위에

축복처럼 머물다 갑니다.

지나온 날들은

기억 속 반짝이는 조약돌이 되어

오늘의 강가에 고요히 눕고,

다가올 시간은

새벽의 첫 숨결처럼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하루,

당신의 마음이 향기로 가득하기를,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기쁨이

오늘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며

작은 선물처럼 도착하길 기도합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해 주어

참 고맙습니다.

고단함을 감추면 삶은 더 고단해진다.

삶이 고단할 땐 ‘소멸적 기쁨’이라도 찾자, 소멸적 기쁨이 되는 노래 ‘더 단단해지는 아픔’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년 6월 16일 생일 축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