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악보 하모니카, 새미클래식 등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

by 해드림 hd books

오랜 세월 입이 부르트도록 연습하여 자신이 구축한 하모니카 주법과 화음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고 이를 또, 수없이 퇴고하여 완성된 악보를 세상에 공개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박은우 연주자는, 시중의 화음과 주법을 가미한 악보집 부재로 하모니카를 연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바, 하모니카 연주를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이들에게 화음과 주법을 가미한 악보집이 무엇보다 절실함을 깨달아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을 통해 흔쾌히 공개였다.


이번 박은우 연주자의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에는 소녀의 기도 등 새미클래식 74곡, 초연 등 가요 106곡, I have a dream 등 팝송 10곡, 나타샤의 왈츠 등 합주곡 10곡 등 무려 200곡의 숫자악보를 담았다.


200곡 모두, 오랜 세월 밤을 새워가며 한 소절 한 소절 퇴고하고 또 퇴고하여 수기로 완성한 악보집이다. 한마디로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악보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노고에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234041.jpg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 박은우

하모니카 연주를 들어보면 지나치게 화려한 기교로 원곡 감상을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기교를 앞세워 원곡을 왜곡하게 되므로 원곡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 수도 있다. 이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인데 어디까지나 주법과 화음은 원곡을 더욱 빛나게 하는 조연 역할이지 기교나 주법 또는 화음이 주연을 맡으면 안 되는 일이다.


예컨대, 시집을 만들면서 화려한 사진들을 시와 함께 실으면 독자들이 시를 감상하는데 주의력을 흩트릴 뿐만 아니라 시의 존재감을 무너뜨리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독자들이 시보다 사진에 더 감탄하게 되면 시들은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시인이기도 한 박은우 연주자는, 자신이 직접 연주할 때는 물론 이번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에서도 이런 부분을 섬세하게 배려하였다. 섬세하면서도 고난도의 주법과 화음을 가미한 것이다.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은 특수한 스프링제본으로써 보면대에 펼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46759.jpg 하모니카 종합 악보집, 박은우

박은우 연주자는 이번 책을 펴내면서‘초급자부터 최상급자까지 아우르는 주법과 화음을 곁들인 최종 완결판’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초급은 초보를 말하는 게 아니다.

적어도 초보단계를 벗어나 하모니카의 숫자악보를 볼 줄 아는 초급 단계부터 최상급까지라는 이야기다.


박은우 연주자도‘본 악보집을 보고 잘 모르는 분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유명한 학원이나 고수들을 찾아서 단 몇 달만이라도 배우고 나면 발전이 빠를 것’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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