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입동은 있어도 출동은 없다. 입춘이 있지!
냉동육 같이 신선하지만 생기 없는
이 겨울은
나이테만 남기고 떠나 간다.
추위에 얼어 썩어가는 것은 없어지만
모든 것이 연식이 바뀌어 늙었다.
2월을 달리는 오늘
눈이 와도 쌓이지 않고
얼었던 강물은 졸졸거리며 원상복귀 한다.
겨울은 세상의 숫자만 바꿔놓고 떠난다.
변화는 다음 계절의 몫이다.
그냥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