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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명훈 Dec 23. 2017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표현법>

2018년도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표. 현. 법

                                                                                                       

안녕하세요.
(주)삼훈비즈랩 대표 정명훈입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 사업 계획서 작성 노하우, 표현법 >입니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 정부 지원 사업, 공모전, 경진대회, 투자유치를 준비하면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계실 텐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주말에 글을 씁니다.

                                                                                                           

제 강의는 절대 딱딱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볍지만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무겁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하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여 만든 콘텐츠를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공유합니다.


                                                                                                       

매달 500 ~ 1,000명을 만납니다.
물론 수많은 리스크를 떠안고 사업을 하는 분들이죠.
그래도 도전하는 분들과의 만남은 늘 설렙니다. 

요즘은 대학과 기관에서 창업교육을 주로 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사업 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핵심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언제든지 섭외 또는 협력을 원하신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메일 : ceo@samhoonbiz.com

                                                                                                             

그동안 100여 개 기관과 대학에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업교육을 진행했었고, 지금도 부지런히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의와 컨설팅 때 말씀드리는 내용 중에서 < 표현법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까 합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사업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새벽까지 눈 비비며,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성합니다. 그래도 늘 아쉽습니다. 외부 전문가가 보기에는 아이템이 충분히 표현되지 않았기에 아쉬움은 Q&A로 나누기 일상이죠. 소개팅을 할 때,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고, 스타일링을 하고 나가듯이 사업계획서도 똑같습니다. 

                                                                                                          

사업계획서를 크고 쉽게 나누자면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심사 받지 않는 사업계획서
2. 심사 받는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계시다면, 심사를 받는지를 꼭 판단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심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팀 내에서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한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굳이 내용을 부풀리거나 디자인을 해가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 그대로 내부 자료니까요.

그런데, 투자유치, 정부 지원 사업, 공모전, 경진대회, 기보/신보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신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템과 사업내용을 잘 담겼는가?"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심사항목과 점수표가 있습니다. 그 항목에 따라 점수를 매기지요. 그런데, 창업자는 이 부분을 간과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사업계획서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니까요. 절대 아닙니다.

                                                                                                      

사업 계획서에 정답은 없어요.
수많은 강사님들도 정답이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정답은 없지만, 용도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해요." 하고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할 수도 있어요. 몇 주 동안 작성한 사업 계획서인데.... 고작 5분 내외 발표로 평가받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굉장히 좀... 그렇긴 하죠.

하지만, 마냥 억울해하시면 안 됩니다. 몇 주, 몇 달이 걸려도 사업 계획서에는 모든 게 담겨있어야 합니다. 창업자의 노력, 아이템의 기술과 우위성, 마케팅 전략과 사업화 계획, 예산 계획 등등... 

그런데, 심사는 한 분이 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기술 전문가, 시장 전문가, 기관 관계자, 대학교수님들께서 심사를 담당하시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심사위원 분들의 성향을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면평가 때, 기술 전문 심사위원님께서 기술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우리는 마케팅전략이 잘 구축되어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답한다면.... 좀 그렇겠죠?

5분 내외로 심사를 받는다는 사실에 억울해하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5분 안에 내 아이템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연습을 밤을 새워서라고 해야 합니다. 실제로 심사위원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5분 동안 설명했는데, 고객이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문제가 있는 거겠죠? 그건 팔리지 않는 제품, 서비스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보시고, 연습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일주일에 홈쇼핑 1가지 이상 꼭 시청하기!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표현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업계획서는 보통 HWP 버전과 PPT 버전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보통 HWP 버전은 1차 접수 (서면심사용) 때 사용됩니다.
PPT 버전은 2차 접수 (대면심사용) 때 사용됩니다.

특히,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차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HWP 버전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사실 위의 HWP 버전과 PPT 버전은 같은 내용입니다.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표현법이 다르지요. 왜냐하면 HWP 사업 계획서에서는 창업자가 직접 말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글이 우선되며, PPT 사업 계획서는 글보다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차이가 있죠. 

                                                                                                          

만약!
팀 내부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오른쪽처럼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냥 TEXT 위주로 말이죠.

                                                                                                       

그러나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평가/ 심사 받기 위해서는 표현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텍스트와 표, 그리고 이미지를 적절하게 섞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셔야 하는데요. 보는 사람도 읽기 편해야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쉽고 간결하게 표현해주셔야 좋은 평가를 받을 거예요.

                                                                                            

더불어!
대면심사에서는 PPT로 만든 사업계획서로 발표를 하게 될 텐데요. 이때에는 글보다 거의 이미지 중심으로 만들어서 발표해야 합니다. 이미지는 보여주고,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도표, 그래프, 도식화로 표현하느냐가 관건이죠.

                                                                                                                

저는 정답을 알려드리지도 않고, 정답도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표현이 달라진 다는 점은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사업계획서는 거기서 거기야!라고 생각하셨다면, 본질을 잘 표현하는데 집중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2018년도 정부 지원 사업 사업 계획서 작성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 사업계획서 1:1 컨설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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