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박진사고택(1/2)
고택 정문으로 들어와 본 풍경이에요. 박진사고택의 특이점은, 아주 두꺼운 벽이에요. 안사랑채와 다른 공간을 두꺼운 벽이 나누고 있거든요. 이 벽 자체의 존재감도 좋지만, 벽에 난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초록이 가득한 정원이 나타나는 공간의 전이 역시 즐겁습니다. 벽이 꺾어지는 부분에 심은 작은 배롱나무와 철쭉류도 센스있고요.
* 이 스토리의 고택정원 일러스트는 국립수목원 연구간행물 <고택과 어우러진 삶이 담긴 정원> 고택정원에 실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