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위의 작은 모험가

by 친절한 James


두 바퀴 위에 서서
하나는 땅을 밀고
하나는 하늘을 향해 들고

슝— 하고 달리는 너

바람이 머리를 스치고
길이 너의 놀이터가 된다

조그만 다리로
세상을 밀어내며 앞으로 가는 아이

아들아
지금처럼 씩씩하게 달려가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웃으며 또 출발하는 사람으로

멋지다
정말 멋지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