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연구소 조이오브워크 풀잎스쿨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을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그게 말이 돼?
올해 4Q에 '조이 오브 워크'라는 일의 즐거움을 탐구하는 풀잎스쿨을 모두의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일에 대한 고민은 나누고, 일에 관한 즐거움은 더 크게 하는 모임이었다. 하지만 이 모임을 주변에 설명할 때마다 일에 대해 의미와 재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이런 모임의 존재만으로도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은 힘들고 견뎌야 하며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냐며. 하지만 우린 일에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이왕 하는 일 더 즐겁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더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커리큘럼을 ME와 WE의 관점에서 두 가지 파트로 구분해보았다.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결국 일을 더 즐겁게, 더 잘하게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1주차. OT - ME와 WE에 대한 일하기 고민 나누기 : 전체 과정에 대한 소개와 일하기 고민을 나눠봅니다
2주차. ME - 시간 목표관리 :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합니다
3주차. ME - 생각정리 : 어떻게 수많은 생각과 정보를 잘 정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나눠봅니다
4주차. ME - 퍼스널 브랜딩 :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정하고 만들어 봅니다
5주차. WE - 질문 디자인 :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문제 정의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문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나눠봅니다
6주차. WE - 소통을 위한 대화 : 소통을 위한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해 나눠봅니다
7주차. WE - 공감을 위한 문장력 :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를 나눠봅니다
8주차. WE - 팀 리더십 : 팀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봅니다
첫 시간에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고, 왜 이 모임을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Joy of the Work - Ground Rule
1. 비밀유지! 그리고 솔직해지자
2. 실천한 내용 공유하기
3. 우리끼리 칭찬 자주 하고 서로 보듬어주기
4. 시간 약속 잘 지키기!
5. 이 시간만큼은 즐겁게~
모임을 진행하면서 매시간 <행동대장 부스터샷>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이론적으로 알게 된 것을 스스로의 관점으로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이끔이를 맡고, 사전 학습한 콘텐츠를 갖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질문과 답변, 관련된 일의 고민과 생각들이 공유되는 점이 좋았다.
<소통> 과 관련된 세션을 진행하면서 함께 논의했던 내용을 정리해본다.
- 내가 해야 할 기대감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기대에 맞게 하는 것.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다름. 기대감을 뛰어 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것. 그 결과가 공유되며 동료의 프로세스의 수월함이 생기는 것. 기대감이 무엇인지를 잘 정의하는 것이 중요. 성과를 이끌어내는 가치관이 필요
-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 기간내에 해 내는 것. 완성도를 타협할 수 있는것과 없는 것에 대한 의사 결정도 중요. 완성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협의와 판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
- 책임감이 중요. 협업할 때 책임감이 극대화되는 듯. 협업할 때 동료에게 목표까지 해내고 나서 전달하기. 서로가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book-성과관리. 성과 결과 실적에 대한 개념 설명. 사전에 기획한 상태.
- 의사소통을 잘 하는 것. 일정안에 잘 만들어 내는것. 상황판단 잘하기. 문제를 공유하지 않고 안고 있지 않기
- 리더들은 본인들이 결정하길 원한다
ex. A/B 좋은데 뭐 하실래요?
ex. 인사) 구성원들이 복지를 엄청 많이 원하는데 많이 줘도 많이 원함. 대표님 입장에는 재화는 한정. 우선 작은 결정을 먼저 해드리게 함
- 복지를 보강할까요, 말까요? → 이건 큼
- 1번, 2번, 3번을 할까요? → 작은거로 시도
대표를 설득할 때 10까지의 과정이 있다면, 1부터 잘게 쪼갬
아이메세지
나는 이걸 원한다, 이랬으면 좋겠다. 나좀 도와다오
평상시에 엄청 잘해줘야 함
점심 사주기
동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
원칙들 하나하나 선의가 베이스여야 한다.
상호성 : 호의, 선의, 다시 돌려주기
먼저 줘라 Give and Take 호의와 요구성에 대해서 분리해야함
희귀성 : 갖기 힘든 것을 갖고 싶어함. 이득+특별성+손실
권위 :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신뢰할만한 전문가라는 신호를 보내야함
일관성 : 말과 행동의 일치. 설득 이전의 상대방을 작게라도 개입시켜야 함
호감 : 호감을 갖고있는 사람에게 yes로 말할 가능성이 큼
자신과 비슷한 사람,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 자신과 협력해서 공통의 목표로 나아가는 사람, 개인적 정보를 주고 받은 후 협상, 다른 사람과의 공통점을 찾은 후 진실된 칭찬
cf. 비호감 : 이미 마음이 닫혀 버린 경우. 소통의 단절. 약속, 마감을 안지키는 것 + 다른 사람 얘기를 부정적으로 많이 하는 사람.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하는 경우
확신 : 자신의 능력으로만 설득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이미지 수행했던 결과를 토대로 설득
또한 여러 가지 일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해보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마지막으로 풀잎스쿨에서 활용했던 tool을 소개해보니, ME와 WE를 탐구할 때 다른 분들도 활용해보면 좋겠다 :)
https://my-personality.netlify.app/
모두의연구소 - 조이오브워크 풀잎스쿨 안내 페이지
현재 새로운 풀잎스쿨 과정도 신청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s://modulabs.co.kr/product/flip17th-4648-2021-08-29-02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