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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천협회 윤범사 May 02. 2019

내 안에 돌고 있는 
가장 깨끗하고
자유롭게 오고
나가도 
좀처럼 흔적조차 
남지 않는 


숨이
폐를 지나고 
손끝 미세혈관을 
돌아
뇌의 뉴런까지 
지날 때 

가슴에 쌓인 
몸의 기억과
없어지면 좋을 
생각까지  
숨에 녹아 
말끔하게

나가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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