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할 지 말지 갈등하는 청춘에게, 한 청춘이 보내는 편지.
3학년때 방통대로 편입해서,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방의 의무를 마친 23세 청년입니다.
오늘날 경제는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신자유주의의 한계에 도달한 듯 합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3학년때는 방통대로 편입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공부하는 과목에서 40% 정도 만족하고있으며, 인문학을 좀더 공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미래에 직업을 가질 때 일을 했다는 경력이 대학을 다녔다는 것 보다, 더 중요해 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의 공부가 고등학교 때와 같은 쓸모 없는 공부처럼 보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하는 사람이지만 모두와 똑같지 않은 길에 이성을 가지고 접근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언해주는 언니, 조언니입니다!
저의 첫 번째 멘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
아마 군대에서 많은 생각하고 오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방황이 많았어요.
2학년 때 중문과를 선택했었었는데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정학과로 편입했습니다.
제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공부인 경영학과는 오히려 다전공으로 했었었죠.
사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후회되는 결정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는 공무원이 인기였고, 그래서 행정학과로 편입한 것인데...
사실 제 적성에는 행정학과는 전혀 맞지 않았죠.
정외과랑 같은 학부라서 저랑 유사한 수업들을 들었을 것 같아요.
아마 본인은 굉장히 실용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일 겁니다. 저 또한 그런 성향이구요. 현실적인 분이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다가 정외과를 선택하게 되신건지도 궁금하네요.
사실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외과이든 방통대이든 일이든 편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진짜 훗날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먼저 정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의 질문이 사실 냉정하게 보자면 조금 막연해보여요. 물론 많은 것을 느끼고 글을 쓰신 것은 느껴집니다.
인문학도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고...그렇지만 어떠한 속성의 일을 하고 싶은지, 방통대로 편입을 한다면 무슨 과를 갈지, 일을 빨리 시작한다면 어떤 일을 해 볼지 아직 길을 정한 것처럼 보이진 않는데요~
23살이라는 나이는 사실 정말 어린 나이이고, 그래서 그 길을 정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거예요.
저도 저의 길, 저만의 업을찾고자 정말 많이 방황했던 사람이에요.
자아가 어느 정도 확립된 19살부터 컨벤션기획사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국제회의나 행사, 전시를 기획하는 일이죠.
그 속성을 살펴보자면 아마 어떤 일을 기획하고 만들어낸다는 것이 멋져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영어를 쓰는 일,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이 멋져보였습니다.
그 이후 제 꿈은 잠시 승무원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역시 다양한 나라를 방문하고 싶었고, 문화와 외국어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죠.
우선 저는 최상주의자적인 기질이 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가보기도 하고, 강연회란 강연회도 다가보고 그랬어요.
온오프믹스라는 강연플랫폼을 아주 많이 이용한답니다.
결국 MD라는 직업과 헤드헌터라는직업을 했었는데..
본질을 찾아보니까 추천해 주는 여자가 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등도 운영하고, 추천 전문가, 큐레이션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막연하죠? 파워블로거랑 비슷할수도 있지만 여튼 다양한 상품, 서비스, 경험 등을 추천하고링크를 걸어드리는 일 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추천해 주는 여자라는 책을 쓰고, 강연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현재 저의 소망이에요. 물론 이것이 메인잡은 아니구요. 메인 잡은 창업 or 추천해주는 직업(추천을 본질로 하는 직업) 등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정말 거짓말처럼 똑같더라구요.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그렇다면 적어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면 저는 “아니, 그걸 누가 모르나요? 흑흑ㅠㅠ 저도 알고 싶어요ㅠ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요….”
근데 그게 문제였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랐어요. 근데 그걸 아는게 정말정말 힘들어요. 진짜 많이 경험해보는 수밖에없어요.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안 가르쳐줘요. 자기 자신을 아는 방법을요.
저는 일단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진짜 뭘 원하는지를 아셨으면 좋겠고,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하고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뻔한 답이지만그래요.
저 역시 취업상담센터와 학교 내의 상담센터에 가서 진로상담이라는 상담 다 받아봤었구요. MBTI, 홀랜드등 거기에 있는 전체 검사를 다 받아봤구요.
학교 도서관에 가서 직업관련 DVD들을 봤었어요. 그리고, 직업상담사 2급도 공부했구요. (이건얼마 전에)
그런데 그랬던 저도... 진짜 저의 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만약 나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다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인큐의 수업을 추천드리구요.
저는 인큐와 관계없는 사람이에요 ㅋㅋ 비용이 8주에 50만원 정도이고,
1주일에 1번 4시간 정도 가는 건데요... 나름대로 꽤 괜찮아요.
그리고, strength finder 강점혁명이라는 테스트를 해보심을 추천드려요. 실제로 이랜드에서 채용시, 직무 배치시 활용하는 테스트예요. 미국의 갤럽에서 만든 툴인데요. 강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있는 좋은 툴입니다.
근데 그냥 테스트하고 책읽는 것보다는, 강점 혁명 프로그램을 코치하는 분? 재능세공사? 이런 분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는 분께서 그 분에게 코치받고, 저에게도 해주셨었던 적이있었어요.
일단,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의 학과, 방통대편입보다 훗날에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그 목표부터 잡고, 그것에 따라 path를 정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무엇을 선택하시든최선을 다 해서 그 선택이 옳도록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언해주는 언니, 조언니 드림.